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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그만, 체중별 사망 위험도 연구결과의 충격 반전.

by 모주마미 2023. 12. 7.

sbs 스페셜에서 공개된 체중별 사망 위험도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 인데요,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체중별 사망 위험도
체중별 사망 위험도

 

서울의대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 등이 주도한 ‘아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이 한국인을 포함해서 7개 국가의 아시아인 114만명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평균 9.2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아래와 같이 나타 났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아시아인 중에서도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사람들은 비만지수가 22.6~27.5인 경우가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지수가 35 이상으로 높은 경우 사망할 확률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1.5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체중별 사망 위험도
체중별 사망 위험도

 

*비만을 판가름할 때 흔히 사용되는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입니다.

 

비만인 사람의 사망률이 높은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체내의 지방조직으로부터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어 그로인해 당뇨병 및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담석증 또는 일부의 경우 암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들은 인종 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도나 방글라데시 인들은 아시아 인들과 다르게 비만인 경우에도 사망확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중별 사망 위험도
체중별 사망 위험도

 

즉 비만지수가 15 이하로 심한 저체중인 경우 사망할 확률은 비만지수가 22.6~25.0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무려 2.8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결론으로 정상인보다 저체중인 사람이 더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저체중인 사람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도 비만인 사람보다도 더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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